Gardening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합 키우기 얼마전부터 원예를 하기 시작했다. 봄도 되었는데 아이와 함께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이 생활에 숨이 막혔다. 화사한 꽃과 식물을 보고 싶다는 마음에 꽃씨를 심기 시작했다. 나의 동기와는 다르게 아이는 먹을 것을 심기 시작했다. 물론 밖에 나가서 당장 꽃화분을 살 수도 있다. 하지만 내가 원하는 만큼 사려면 아무래도 비용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. 그리고 보통 아이가 학교에 가면 봄에는 씨앗을 심는데 그것이 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꽤 재미와 교육이 되었다. 사실 꽃씨와 원예용품을 꽤 많이 샀다. 다 재난지원금 덕분이었다. 나의 재난지원금은 내 마음을 위로하는 활동인 원예에 다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. 나이가 드니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게 된다. 내가 시간이 많은 걸까아니면 감정이 점점 .. 더보기 이전 1 다음